강론

주임 신부님 강론

제목연중 제 21주간 금요일2024-08-30 09:33
작성자 Level 2

사람들은 보통 스케줄을 만들어서 생활을 합니다성당도 그렇고 저도 개인 적으로 캘린더에 스케줄을 입력을 해서 약속시간이나 면담, 방문 등을 잊지 않고 시간을 맞춰 있도록 합니다그렇게 우리는 언제 어떤 일이 있을지 대부분 알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준비하게 됩니다매일 스케줄 뿐만 아니라 혼인이나 어떤 다른 일들도 계획을 세워서 날짜에 맞춰 해야 일을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우리는 주인이 돌아올 시간, 당신이 돌아오실 시간을 알지 못한다고 하시며 깨어 있으라고 하십니다 시간을 미리 알려 주시면 다들 준비하고 있을 텐데 알려주시지 않는가 하며 생각 수도 있습니다그것은 아마 그리스도인의 삶은 일이 일어나는 때에 맞춰서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순간을 기다림으로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일 것입니다미루고 있다가 시간이 가까워 오면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예수님의 말씀대로 깨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도 때로는 기다리다 잠이 때도 있습니다세상의 유혹 때문에 한눈 있고 온전히 주님을 향한 마음으로 살아가지 못할 있습니다그러나 잠이 들었었지만 준비하고 있었던 슬기로운 처녀들과 같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매순간을 살아가려고 하는 노력은 잠이 들더라도 다시 깨어나 준비해서 기쁘게 주님을 맞이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준비하지 않고 있었던 어리석은 처녀들과 같은 삶은 주님께서 오시는 것이 당황 스럽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안절부절한 모습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지혜와 세상의 지혜는 분명하게 다릅니다사도 바오로는 십자가가 세상 사람들에게는 어리석게 보이지만 구원을 받을 우리에게는 하느님의 힘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그리고 세상의 지혜로는 하느님을 알아볼 없다고 말합니다그런데도 많은 이들은 하느님이 보시기에 세상에서 어리석은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눈에 보이는 것에만 끌리며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 믿음으로 섬겨야 하는 하느님을 잊고 살아가는 것입니다물론 세상의 지혜는 세상 삶을 풍요롭고 편하게 있습니다하지만 그리스도인의 삶은 세상의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추구하는 삶이기 때문에 오직 하느님만이 우리에게 주실 있는 선물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이 어리석다고 우리에게 말해도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주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지혜로운 사람은 매일 주님을 만나는 사람입니다매일 우리 마음의 문을 두드리시는 주님께 문을 열어드릴 준비가 되어있고, 망설임 없이 열어 드리는 사람입니다매일 만남을 통해서 주님을 알고, 사랑을 마지 못해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정말 기쁜 마음으로 주님께서 오시는 길을 깨어 준비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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