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주임 신부님 강론

제목연중 제 34주간 수요일2024-11-27 08:59
작성자 Level 2

오늘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해 보면 당신을 따르는 길은 세상에서 험난하고도 험난한 길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쉽고 편한 길이 있다면 알려 주셨겠지만,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그런 길은 없다고 하시는 같습니다우리는 편하고 쉬운 것을 바랍니다힘든 일이 있으면 있으면 피하고 고통은 삶에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세상이 만들어내는 많은 것들은 조금이라도 삶을 편하게 만들어 주려고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러한 편안함에 기댄다면 우리는 하느님이 아니라 세상에 기대는 것입니다세상에 기대면 당장은 얻을 있는 것이 있을 것이고, 원하는 대로 수도 있습니다물론 모든 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일부러 타오르는 속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되겠지요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길이 불가마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라면 들어가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니엘서 3장에 나오는 하난야, 미사엘, 아자르야의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다그들은 임금이 하라는 대로 하면 높은 자리에서 부를 누리며 편안하게 있었지만, 임금에게 기대기 보다는 하느님을 선택합니다그리고 임금은 그들을 뜨거운 가마 속으로 던져 버립니다하지만 그들은 천사와 함께 가마 속을 거닐었고 불은 그들을 해하지 못했습니다그들이 그러한 선택을 있었던 것은 죽더라도 하느님을 떠나지 않겠다는 용기이며, 하느님께서 자신들을 돌보신다는 믿음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아무리 세상에서 미움을 받고 박해를 받아도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과연 우리는 말씀을 백퍼센트 믿고 있는 가요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 우리를 돌보아 주신다고 말은 하지만 정작 가마 속에 들어가야 한다면 하느님을 믿고 들어 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인간들과 같이 마음에도 없는 듣기에 좋은 말이나 거짓을 말씀하시지 않습니다당신의 말씀은 모든 것이 진리입니다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미사 중에 빵과 포도주가 당신의 몸과 피로 변화한다는 것을 믿고 있는 것입니다실체 변화의 기적을 믿는 다른 이유는 없는 것입니다그런데 성체 성사의 기적은 믿는다고 하면서 어떠한 박해에도 우리를 돌보신다고 하는 것을 믿지 못한다면 진실된 믿음이라고 없는 것입니다예수님의 말씀은 우리가 믿고 싶은 것만 믿고 그렇지 않은 것은 믿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내게 고통과 멸시와 박해가 온다고 해도 예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는 진리이며, 예수님을 믿는 이들은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며 이겨내야 하는 어떠한 일이라도 우리가 이겨 있는 언변과 지혜 은총을 주신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고통에서 빠져 나오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욱 힘있게 하느님의 사랑을 증거하기 위한 것이지요.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길이 아니라 십자가의 길입니다항상 사실을 기억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먼저 주님께 감사드리고 찬미를 드리는 그리스도인이 있도록 더욱 주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마음 깊이 새기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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