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kdown 에 대한 본당신부 말씀

+예수성심 성당 신자들께,

모두 주님안에서 영육간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기를 기도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판데믹이 시작된 지도 벌써 8개월이 지났습니다. 2 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Lockdown 되어 있다가 다시 모여서 미사를 드리고 잠깐이나마 기도 모임들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름이 오면서 확진자 숫자가 줄어들며 희망이 보이는듯 했지만 겨울이 오면 힘들어 질것 이라는 말이 현실이 되었고, 이제 다시 온타리오 정부는 토론토 시와 Peel 지역을 lockdown 시키기로 결정하고 오는 월요일 (11월 23일) 부터 시행 됩니다.

Lockdown measure 중에 종교시설은 10명이상 모이지 못하게 결정을 하였고 그 결과 토마스 콜린스 추기경님께서는 해당 지역의 모든 성당들이 미사를 취소하도록 결정하셨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판데믹 초기와 같은 결정입니다. 안타까운 상황이고 추기경님께서도 이번 온타리오 주 정부 결정에 많이 실망하셨지만 바이러스 확산을 줄이는데 모두 동참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렇게 결정하셨습니다.

일단 오는 월요일, 23일부터 실행되기 때문에 이번 주말 미사는 예전대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28일간 주말 미사는 계속해서 온라인 영상으로 올리겠습니다. 이 Lockdown 기간이 28일 이후로 더 길어 지지 않도록 많이 기도해 주시고,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도록 모두가 각별히 신경 써서 행동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lockdown 은 온타리오 전체가 아니기 때문에, Oakville 이나 Burlington 등 지역에 사시는 분들께서는 당분간 로컬 성당에 가셔서 미사에 참여 하실 수 있도록 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미시사가에 사시는 분들은 옥빌로 넘어 가셔서 미사에 참여하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마시고, 좀더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서 이 시간을 잘 이겨 낼 수 있도록 하면 되겠습니다. 지난 번에는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28일이라는 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다 함께 노력하면 28일 후에는 Lockdown 이 풀리고 다시 모여서 함께 미사 드리고 기도할 수 있지 않을 까요?

그리고 특별히 이 상황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lockdown 은 이번 펜데믹 동안 어려웠던 본당 재정을 더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에도 도와 주실 수 있는 분들은 온라인 Donation 이나, 헌금과 교무금을 통해서 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수녀님들과 매일 여러분들을 위해서 미사를 드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지향이 있으신 분들은 사무실을 통해서 알려주시면 미사 중에 기억하겠습니다. 물론
위령성월 동안 봉헌되는 모든 영혼들을 위한 지향도 함께 드립니다. 그리고 이 기간 동안 고해 성사를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사무실을 통해서 예약을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대림 판공 성사에 대해서는 12월 중에 다시 알려 드리겠습니다. 사무실 업무 시간 또한 결정되는 데로 공지하겠습니다. 성당은 사무실이 여는 시간 동안만 열려 있겠습니다. 기도하시기 위해서나 사무실에 볼일이 있으셔서 오실 때는 방역과 인원제한 때문에 미리 연락을 주셔야 합니다.

소공동체 에서는 지금 온라인 반모임을 위해서 준비 중입니다. Lockdown 이 끝나더라도 팬데믹이 진행 되는 동안은 모든 반모임을 온라인으로 할 예정입니다.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각 반 반장님들이나 구역장님들께 연락해서 참여하실 수 있도록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온라인이고, 여러가지로 어색할 수 있지만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우리 공동체가 계속해서 함께 나누고 기도할 수 있다면 다시 모이게 될 때 더 하나되는 모습으로 아름다운 공동체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 드리고 매일 기도하며 미사를 오지 못해도 우리가 사랑받고 있는 하느님의 자녀라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의 가정을 특별한 은총으로 지켜 주시고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사랑안에서,
최 베드로 신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