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우리는 살아가면서 때로는 큰일도 아닌 것을 가지고 마음의 평화를 잃습니다.  물론 우리가 겪었던 일 들 중에는 우리가 생각하기 큰 일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도 바오로와 같이 아무런 잘못도 없고 오직 사랑한 것 때문에 돌을 맞아 죽음까지 간 적이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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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 부활 제5주일

제가 까미노를 제일 처음 갔을 때는 8월말/ 9월이 시작되는 늦여름/초가을 이였습니다.  프랑스길은 시작하고 몇일 후에 La Rioja 라는 스페인에서 포도주로 유명한 지방을 지나갑니다.  그래서 걸으면서 보니까 먹음직스러운 포도가 포도나무마다 주렁주렁 열려 있었지요.  그렇게 맛있어 보이는 포도를 가지고 만드는 포도주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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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아름다운 계절인 봄이 시작되고 여름으로 넘어가는 문턱인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펜데믹에 의해서 더 춥고 어둡던 지난 겨울이 지나가고 도착한 밝고 따뜻한 5월은 우리에게 선물과 같이 다가온 것입니다.  물론 펜데믹은 계속되고 있고 미사도 갈수 없고,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고,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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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사람의 마음이 산란하거나 불안 한 것은 예상치 못한 현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거나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다가오는 어려움이나 고통에 대한 두려움 일 수도 있습니다.  복음에서 ‘산란하다’는 그리스어가 여러 번 사용되었는데 예를 들면 헤로데가 동방박사들로부터 예수님에 관한 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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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사람들에게 행복의 기준은 다 다르겠지만 많은 경우 행복을 찾지 못하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자신이 행복해질 것이라는 것을 모를 때도 있지만 자신이 찾는 행복이 있으면서도 거기에 가 있지 못한 경우가 많지요.  한편으로 보면 행복하게 해 줄 것이라고 믿고 찾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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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사람들은 말을 전하다 보면, 쪽지에 써 있는 것이 아닌 이상 그것이 어떤 말이든지 그대로 전해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사람과 사람을 거치다 보면 일부러 그러지 않는다고 해도 언제나 그 말은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아마 당황스러운 경우를 겪으신 일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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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무엇을 남에게 뺏긴다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닙니다.  아마 여러분에게 그런 일이 많이 있지는 않았겠지만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무엇인가 잃고 싶지 않은 것을 남에게 빼앗긴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지난 1년간 우리는 바이러스에게 삶을 빼앗기고 많은 이들은 목숨까지 빼앗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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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 부활 제4주일

많이 들어서 알고 계시겠지만, 양은 보기보다 상당히 똑똑한 동물이기 때문에 아무나 보고 따라 가는 동물이 아닙니다.  그래서 양이 목자를 믿고 따르게 되기 위해서는 목자는 그 양 때안으로 들어가 그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렇게 하기 위해서 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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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유다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서로 말다툼을 하는 것은 당연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누가 당신의 살을 먹고 피를 마셔야 한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아무런 반응없이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바로 대답을 할 수 있을 까요?  성체가 예수님의 몸이 아니라 표징이라고 믿는 신자들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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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사람들은 역사 안에서 많은 신들을 섬겼습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그 많은 종류의 신들 중에 한 분이 아닙니다.  유일하신 하느님이시고 다른 신들과 같이 사람이 생각해 내거나 만들어낸 신이 아닌 것이지요.  그리고 사람들이 섬겨 왔던 그 어떤 신들과 다른 점은 높은 곳에서 섬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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